gombrush 님의 블로그
남자코트 - 신사라면 꼭 알아야하는 남성용 코트의 종류에 대해 알아봐요! 본문
남자코트 - 추워지는 날씨, 남자 코트의 종류와 생김새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곰브러시입니다~!
오늘은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가을이니까 맘껏 즐겨~~ 하는듯 한 그런 가을이었지만!
내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이번주엔 많은 비와 함께 많이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바야흐로 겨울입니다.
11월 말이니 이제 첫눈이 와도 이상할게 없고, 이제 아마도 이번주에 첫눈이 오지않을까 생각해요!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첫 전문블로깅으로 남자 겨울착장의 하나인 코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겨울에 남자가 보온성도 지키고 스타일도 지키려면 가장먼저 생각하는 아이템!!!
바로바로 C O A T ( G O A T 아님주의)
남성, 특히 저는 비즈니스스타일의 포멀한 착장에 대해 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겨울남자의 필수 아이템 남자코트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려고 해요.
정성들어간 블로그이니 글 다 보시고 나면 좋아요랑
댓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남자 코트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출처 입력
1. 체스터 필드 코트(Chesterfield Coat)
체스터 필드 재킷(Chesterfield Coat)은 19세기 초 영국에서 유래된 외투 스타일인데요
이 코트의 이름은 영국 영국의 유명한 체스터 필드 백작(6th Earl of Chesterfield)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남성의 주요 외투로 유행했고 우아한 의류 스타일로 유명해졌으며,
체스터 필드 셔츠는 스타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타임리스 아이템으로,
남성 비즈니스 룩과 캐주얼 스타일 모두에 포함되어야 하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죠
유래를 여기저기 찾아보니 과거에는 뒷목부분에 벨벳을 덧댄것을 일반적인 스타일로 했었다는데
프랑스혁명에서 희생된 시민들을 위한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벨벳을
덧댄것이라는 설도 있었다고 하네요. 역시 패션은 알면알수록 그 유래와 유행의 역사가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요즘에는 벨벳을 댄 것은 일부 디자인으로만 받아들여지고
다만 체스터코트는 포멀하고 멋지며 단정하지만 정말 추운겨울에 입기에는
무스탕처럼 추위로부터 목을 보호해주지못한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기도 하죠!
그럼 어떤 스타일의 코트인지 볼까요?
쉽게말해 정장처럼 내몸에 딱맞는 스타일의
허벅지까지 오는 정도의 싱글버튼 스타일의 코트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2. 트렌치코트 (trench coat)
남성용 코트로 가장 쉽게 떠올리는 아빠코트!
트렌치코트는 1차 세계 대전 시기 영국군을 위해 제작된 코트로,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참호(Trench)에서 착용하는 방수용 외투에서 유래되었어요.
우리가 쉽게 떠올리는 명품브랜드 버버리(Burberry)에서 유행시킨 코트이다보니
트렌치코트라고도 부르고 버버리코트라고도 부르죠
기본적으로 신사적인 착장의 대부분은 영국에서 유래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겠어요.
그도그럴것이 1차세계대전 시기 영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멋진 제복으로 젊은 사나이들을 군으로 유인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하니까 패션은 참 인류의 역사와 같이하는듯!
트렌치코트는 기존의 두꺼운 군용 외투 대신, 경량의 방수 재킷 소재(개버딘)를 사용하여 약간 이동 가능하고,
견장과 더블성을 브레스티드 버튼, 허리 벨트 등의 특징을 주 디자인특징으로 하고
군복에서 시작되었으나 패션으로 자리잡으며, 클래식을 상징하는 가을패션의 대명사가 되었죠
기본적으로 양복 겉에 입는 포멀한 스타일링을 하지만
요즘에는 후드티를 안에입거나 모자를 쓰고 스니커즈를 신으면서도 어울리는 멋진 패션아이템입니다.
저 파티곰브러시도 매우매우 즐겨입어요.
키가 크면 더멋지겠지만..ㅠㅠ
그럼 스타일을 볼까요?
3. 발마칸 코트 (balmacaan coat)
발마칸코트(Balmacaan Coat)는 19세기에 가장 발마칸(Balmacaan) 지역의 북극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탄생초기에는 사냥과 같은 야외 활동을 위해 기능적인 방수 재킷으로 시작했는데,
간단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투습성, 방수성 소재를 주로 사용해서 만들었고
비바람을 피하며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게 만들어진 옷이죠
보통의 코트핏이 그렇듯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해요.
트렌치코트와 비교한다면 엄청나게 심플하죠?
그렇다보니 여기나 저기나 휘뚜루 마뚜루 잘어울린다는 특징이 있고 비즈니스부터 캐주얼까지 두루두루 입기좋아요
이것을 보통 맥코트와 헷갈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생김새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 둘의 다른점은
맥코트는 어꺠라인을 거의 핏하게 맞춘 스타일이고
발마칸은 어꺠선이 삼두가 시작되는 지점까지 내려가서 루즈한 핏을 보통하고 있어요
그 차이가 가장 큰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당
그럼 스타일을 볼까요?
4. 더플코트(Duffle Coat)
더플코트(Duffle Coat)는 19세기 벨기에의 더플(Duffel) 지역에서 처음으로 울 소재의 방한 재킷에서 유래된 코트예요
우리가 흔히 중고딩때 입고다녔던 떡볶이 코트있죠?
벨기에에서 생산된 두꺼운 직물 울이 대부분 이용되면서 코트를 즐겨입던
영국에서 동절기 코트로 활용되었습니다.
영국 해군은 정말 패션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군요? ㅋㅋㅋ
저도 해군출신입니다. ㅋ
특히 이 디자인은 2차 세계대전 독일과 영국 해군이 채택한 방한복으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대부분의 영국발 코트가 그렇듯 군용으로 개발된 이후 계속 패션으로 자리 잡아 클래식한 겨울아이템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전통적으로 두꺼운 울 직물로 제작되어 결과적으로 보온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정장같은 포멀한 디자인 보다는 대체적으로 루즈한 핏과 귀여운 떡볶이버튼이 학생계와
패피들의 루즈한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많이 이용되는거 같아요
그럼 스타일을 볼까요?
5. 맥코트 (Mac Coat)
맥코트는 19세기 초 찰스매킨토시(Charles Macintosh)가 만든 방수 재킷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찰스매킨토시는 모피코트 같은 것에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떄문에서인지 보통의 천에 고무 코팅을 더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혁신적인 코트를 개발했고,
그의 이름을 따 "맥킨토시 코트(Mackintosh Coat)"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매킨토시는 컴퓨터에서도 그렇더니 매킨토시 당신은 도덕책...
아무튼 맥코트는 이맥킨토시 재킷의 실용성과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보시다 시피 발마칸코트와 매우 비슷한 스타일인데
어깨선이 거의 정핏으로 어깨에 딱 맞아 떨어지는 스타일이 차이점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그럼 스타일을 볼까요?
6. 폴로코트(Polo Coat)
폴로코트는 19세기 영국의 선수들이 경기 후 스포츠를 위해 입던 외투 폴에서 유래했어요.
이후 이러한 스타일이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스포츠와 포멀을 함께 느낄수 있는 겨울복장으로 자리잡았죠
특히 미국 아이비리그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정통한 패션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더블버튼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을에 입는 트렌치코트와 핏이 비슷한데
어깨 견장이 없고 소매 장식이 있고 없고의 다양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넓은 라펠과 더블버튼,
허리벨트를 가지고 있고 포멀한 아이템으로 갈때는 다소 길어지는 기장
소매장식, 허리벨트, 클래식한 라펠과 목의 털장식이 요즘은 많이 붙어나오죠.
체스터코트와 비슷한 스타일의 더블버튼으로 보시면 되고 대부분 뒤트임이 있습니다.
아래 여섯번째 곤색의 스타일이 가장 보통의 폴로코트라 보시면되겠어요
요즘에는 커스터마이징에 여러가지 스타일이 혼합된 코트가 많아 그 경계가 참 애매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비즈니스 스타일에 머플러나 가죽장갑 같은 액세서리를 활용해
정말 멋진 남성성을 상징하는 핏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슬림한 팬츠에 갈색 옥스퍼드 같은 구두로 스타일링하면 더욱 멋지게 연출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겨울에 가장 애착하는 스타일의 코트입니다.
7. 피코트(Pea Coat)
피코트는 네덜란드어로 '굵은 천으로 만들어진 코트'라는 의미로 사용되던 '파이(pij)'와 자켓을 의미하는
'이엑컬(-jekker)'이 합쳐진 '파이엑컬(pijjekker)'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역시 16세기에 해군을 위해 만들어진 코트를 지칭하였고, 당시 네덜란드의 해군력이 워낙 막강하여 이 용어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18세기 유럽의 해군력을 장악하다시피 한 영국의 하사관들이 착용하면서 대중화되었고 19세기 이후에 미국으로 전파되었죠.
지금도 각국의 해군들이 동절기에 주로 입는 코트로 주로 수병들이 입고 있으며,
갑판병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목뒤에 있는 큰 카라는 목의 보온도 목적이 있지만
해군의 세일러복과 마찬가지로 큰 목도리처럼 세우면 귀뒤를 감싸면서 어둡고 먼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효과적으로 들을수 있었다고 해요. 배에서 주로입다보니 당연히 길이는 짧아야 했고
당가리라고 불리우는 수병바지에 입는 겨울용 해군코트로 유명해졌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그럼 스타일을 볼까요? ㅎㅎ
오늘은 첫 블로그로 남성용 코트의 종류와 유래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앞으로 저는 여행과 남성패션 두가지를 위주로 블로깅 할 예정인데요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