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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겨울패션룩-옷잘입는 남자의 겨울 스타일 제안 본문
와~ 오늘 드디어 첫눈이 내렸네요
첫눈이긴 한데 한겨울 폭설처럼 내려서 어안이 벙벙하고 출퇴근길도 걱정이고~
허지만 패피는 혹한일때 빛나는법!
춥다고 롱패딩만 입구, 목도리만 돌돌돌 감구다니지 말고
이런 저런 다양한 스타일을 해보면 또 겨울만큼 자기만의 패션세계를 보일 계절도 많지않죠~
오늘은 옷잘입는 남자의 겨울 패션스타일을 제안해보려고 해요.
뭐 딱 구분지을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아이템 활용과 레이어드등의 특징을 위주로 간단히 소개해볼께요
레이어드
편안하게 겨울 옷차림을 하려면 사실 패딩 800필짜리하나 떡 걸치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남들과 조금 다른 스타일을 원한다. 특히 캐주얼과 포멀을 혼합하고 싶다.
이렇게 내안에 스타성이 잠재된 이들은 겨울에 레이어드룩만한게 없죠.
물론 레이어드는 보통 두세가지 다른느낌의 아이템을 겹쳐입는것을 말하는데
겨울은 어차피 겹쳐입으니 사실상 레이어드가 많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다른 분위기가 나는 아이템을 겹쳐입을 때 레이어드룩의 매력이 살아나죠.
저는 개인적으로 레더자켓이나 청자켓을 레이어드하는것을 즐기는데
간단하게 사진으로 알아볼까요?
후드+재킷 혹은 코트
사실 코트는 핏하면 핏한데로
루즈하면 루즈한데로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어울리죠
키까지 크면 더더욱 멋진 아이템이 되고
키가 작은 사람들도 상하의 비율을 감추는데도 도움이 되고
저는 그래서 코트를 좋아합니다.
정장위에 입는 폴로코트에 캡모자 하나쓰고 스니커즈 하나 신어도 어울리고
후드위에 모직코트를 입어도 멋지죠
특히 저는 후드위에 코트를 즐겨입어요
가을에는 트렌치코트 안에 베이직한 솔리드 후드티를 매칭하고 안에는 흰색 이너
칼라감이 있는 캡모자. 아주 기본이죠
사진으로 볼까요?
오버핏 외투
겨울만큼 루즈한 오버핏 코트가 예쁜 계절이 있을까요?
루즈한 오버핏 코트는 그 자체로 스트릿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특히 슈즈를 스니커즈, 부츠, 워커 무엇을 신어도 특유의 개성이 연출되곤 하죠
오버핏에 같은 오버핏의 팬츠를 레이어드 하면 힙한감성이 묻어나고
타이트한 팬츠를 입으면 그 나름 슬림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이 나서
포멀한 정핏의 옷에 익숙하던 저도 요즘엔 오버핏을 즐겨입어요
코트의 벨트도 똑같이 루즈하게 주머니에 넣거나 매듭하지않고
한쪽은 뭉탱이로 묶고, 한쪽은 길게 늘어뜨려 정강이 까지 오게 하고 연출해보세요.
굉장히 감각적인 연출이됩니다.
청바지+외투
아저씨가 되고나서 참 맘처럼 자주 손이가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영원한 젊음의 상징인 데님을 포기할수는 없습니다.
예전의 스타일 대로라면 제법 타이트한 테이퍼드 핏을 주로 입는데
언젠가 부터 크롭진이 유행하고, 또 어떤 착장에는 롤업하는 팬츠
또 우리 아들을 보니 90년대 듀스가 입던 힙합데님을 다시입더군요
뉴진스가 다시 유행을 불러온거 같아요.
아무튼 우리의 영원한 패션아이템 데님에 연출한 겨울패션도 소개해 봅니다.
캡&비니
앞서 소개한 여러 룩과도 사실은 겹치긴 하는데
영화 '레옹' 이후에 한국에서 자리잡은 비니룩
(저는 분명 그때라고 우겨요 ㅋㅋ)
저도 90년대 부터 일본의 맨즈논노 잡지를 구해서
거기 있는 시부야의 패피들이 입는 옷을 구하지못해
양복점에서 맞추거나 양화점에서 신발을 주문제작해 신고 했는데요.
겨울에 방한도 지키고, 힙한 스트릿 패션을 연출하기에 캡모자나 비니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죠.
비니는 의외로 포멀하던 캐주얼하던 휘뚜루 마뚜루 어울리는 관용성을 가지고 있어요.
민머리 느낌으로 만들기때문일까요? 하지만 아무거나 막 쓰면 군밤장수 되기 딱좋은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목도리
얼마전 소개한 목도리 포스팅 보셨나요?
보통은 그냥 둘둘말수있는 커다란 뜨게느낌의 짜임 목도리를 생각하지만
정말 다양하게 연출할수 있는 아이템이 또 목도리예요
지난 포스팅 참고
저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여러가지 스타일의 목도리를 다양하게 구비해놓으면
어떤것은 목을 둘둘마는 용도로
어떤것은 가슴까지 폭넓게 한겹덮어주는 용도로
또 어떤것은 원톤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활용할수 있죠.
겨울에 한정된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래서 진짜 패피들은 겨울에 목도리를 잘 활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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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의 남자 패션룩 몇가지를 소개해봤는데요?
꾸준히 제 블로그를 찾으시는 남자분들을 패피로 만들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파티곰브러시는 또 좋은글로 다시 찾아뵐께요!